5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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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동절기 경로당 부식비 지급 필요성 제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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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의원 | 정완진 | 첨부파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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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일자 | 2019-01-16 | ||||
발언의원: 정완진 정완진 의원입니다. 오늘 제247회 예산군의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허락하여 주신 이승구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UN이 정한 고령화사회 분류 기준 중 맨 마지막 단계인 초고령사회는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20%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이러한 기준으로 볼 때, 우리 예산군은 벌써 2007년 부터 UN이 정한 초고령사회에 접어 들었고, 2018년도 말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3,028명으로 전체 인구 82,348명의 28%에 달하고 있는 상황으로, 15세 미만 어린이는 매년 1% 정도씩 감소하고 있는 반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매년 1% 정도씩 증가하고 있는 어두운 현실입니다. 요즈음 우리군 시골마을의 경로당을 가보면 대부분의 경로당에서 노인분들이 모여 공동으로 밥을 지어먹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각 가정에서 일부 걷기도 하고, 일부는 찬조 받아서 근근이 그 비용을 충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반찬 등 부식이 부실하여 노인분들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지나 않을까 염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군에는 마을의 일반경로당이 367개소가 있습니다. 경로당마다 매달 운영비 20만원과 동절기인 11월부터 3월까지는 난방비로 매월 32만원씩, 하절기인 7~8월에는 냉방비로 매월 10만원씩 지급하고 있고, 정부양곡은 매년 160kg씩 지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이와 더불어 추운 겨울 공동으로 밥을 지어 먹고있는 어려운 시골 경로당에 부식비 일부라도 지원한다면 이 노인분들에게 더 큰 용기를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노인 자살이 증가하고 있는 이 시대에 마을의 여러 노인들과 어울려 경로당에서 밥을 지어먹는 이 생활은, 단순하게 밥을 지어먹는 것 이상의 삶의 활력을 북돋우며, 사회간접비용 절감과 사회적인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 의원은 확신합니다. 모든 사람은 순리대로 나이를 먹고, 살다보면 어느 순간 노인이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황선봉 군수님,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이분들의 삶이, 미래에 나의 삶이라 생각하고 나의 어려움이라 느끼면서, 시골 경로당의 동절기 부식비 문제를 해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어찌보면 이것이 이분들에게는 그 어떤 고급 프로그램 사업보다도 더욱 간절하게 요구되는 시급한 사업이 아닐까요? 이상으로, 본 의원이 제안한 동절기 경로당 부식비 지급 필요성을 적극 검토하여 줄 것을 당부드리면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 1. 16. 예산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정 완 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