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제272회 예산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앞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일동기립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국기에 대한 경례 )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다함께 부르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 애국가 제창 )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 일동묵념 )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 일동착석 )
 다음은 이승구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황선봉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 기세가 한풀 꺾이고 어느덧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느껴지는 가을 문턱에서 오늘 제272회 예산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비회기 중에도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 해결과 활발한 자치 입법 활동을 하고 계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산군 발전과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군민과 함께 하며, 코로나19 극복에 전력을 다하고 계신 황선봉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특히 무더위 속에서도 모든 직원이 투입돼 코로나19와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보건소 전 직원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주민들의 생활안정에 노력한 공로로 「2021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과 「2021 대한민국 우수지방자치단체 평판 대상 수상」을 받으신 것을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전국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만, 전파력이 강한 델타변이 등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또다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4차 대유행이 심각하게 진행되는 상황으로 백신 접종으로 일상으로 복귀할 희망을 가지고 다시 일어설 준비를 하고 계시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절망감을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으며, 방역을 위해 경제와 일상을 더욱 희생해야 하는 너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지금까지 힘들게 버텨온 방역상황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 위기를 잘 극복하지 못하면 경제 회복도 멀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힘드시더라도 높은 수위의 경각심을 가지고 정부의 방역지침을 잘 지켜주시리라 믿습니다. 또한, 집행부에서도 위기상황이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강화된 방역수칙에 따라 엄정 대응해 주실 요구하며, 군민 여러분들께서도 나와 내 가족 그리고 내 이웃을 위해 배려하고 자제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등 중요한 안건 심사가 예정되어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의원님들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금번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1,143억 원이 증가된 예산으로 코로나19 방역강화로 가중되는 민생 어려움을 지원하고자 7만여 군민에게 1인 25만 원씩 지원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등을 계상하여 편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군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예산심의인 만큼 심도 있게 심사를 하여 군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조례안 등 안건 심사에 있어서도 군민의 목소리가 군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보다 발전적인 대안도 함께 제시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이번 임시회가 마무리 되면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게 됩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로 소상공인들께서 몹시 힘든 상황입니다. 활성화 방안은 없는지 검토해 주시고, 또 어렵고 힘든 소외계층도 한번 더 돌아보고 지원해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필요한 모임과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하여 우리 모두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리며, 군민 모두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제272회 예산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