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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의원 아저씨 할 말 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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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찬호 | 작성일 | 2004-01-19 | 조회수 | 16912 |
군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회? 의원 아저씨들은 혹시 복지, 자활의 개념을 무슨 돈 없는 불쌍한 사람들에게 선심 베풀듯 최소한의 생계 보전을 할 수 있게 자비를 베풀어 도와준다는 식의 개념으로 이해하시는거 아닌지? (어휴, 이거 고려조선, 구라파로 치면 중세 정도되는 수준이에요. 세상에) 근데 지정 취소 이유와 취로사업 운운하는 것을 가만 보자니 위의 혐의를 지울 수 없군요. 세상 천지에 복지를 효용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시장에 나가서 경쟁력이 있나 없나로 판단하고..., 멀쩡히 일 잘 하는 사람들에게 의욕 운운하고...) 자활은, 수급권자 분들께는 권리입니다. 자활은 또 복지의 꽃이라죠? 군에 다리 세우고, 길 반듯하게 닦는 것만이 의회에서 할 일이 아니죠. 할 일은 제대로 하셔야죠. 아무쪼록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 분들이 이번 일을 현명하게 처리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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