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향은 충남 태안입니다.

예산은 친척분이 사셔서 어릴적 적잖이 다녀왔던 곳이기도 하구요...

지금 그 어릴적 기억을 되살려 보면 참 양반동네에 사람 살만한곳이었던곳으로 기억이 됩니다만...

지금 예산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식이하의 사태에 관해서는 도대체 그 원인이 무얼까 하는 궁금증을 감출수가 없군요..

무슨 얘기냐구요?

자활후견기관 얘기입니다.

예산자활이 생긴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죠?

그리고, 제가 근무하는 곳도 그리 오래되지않았습니다.

헌데, 원래 그리 못한건지! 아님 그리 보고서 그런지 몰라도 올해에 복지부 평가며, 감사원 감사며,, 하여튼 온갖 지도 점검및 감사를 다 받았습니다. 정말 미치겠드라구요,, 왜냐구요? 힘드니까요.

공무원 분들이 더 잘알겠지만, 감사 한번 받으면 피곤죽이 되걸랑요..

근데, 그때마다 저희에게 가장 힘이 되었던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줄 아세요? 주위에서 항상 정보를 주고 받는 타 자활후견기관이 아니라, 바로 지자체 공무원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참여자 분들이었습니다.

우리에 대한 계속적인 믿음, 그리고 자활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들..

그 얘기를 하며 우리에게 힘이되주셨습니다

근데 예산은 참 다르네요,,

15%밖에 안되는 예산을 군의회에서 안티를 걸고, 그때문에 해당 복지과에서는 지정 반납하라 그러고,,,



이 얘기는 이렇게 이해 해도 되나요,,

예산군이나 예산군의회에서는 그동안 자활후견기관을 15%도 인정 하지 못했고, 자활사업 또한 15%도 이해 못했다는 걸로요..



직영을 하시겠다구요?

자활후견기관을요? 이 얘기는 또 이렇게 이해하면 되나요?

예산군 사회복지과나 예산군의회는 자기들말 열나게 잘들어먹는 딱갈이 필요 하신거라구요... ^^;



아닌가요? 정말 아닌가요? 그럼 다행이구요//



그리구 정말 궁금한거 있는데요..

예산군 사회복지과에서 직영을 하실것이 사실이라면..

그 사무실은 사회복지과 내에 만들어 주실건가요? 아님 군의회에 만들어주실건가요?



정도를 걷지 못할거면, 정도를 걸으려는 사람들 딴지라도 걸지 말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한번 잘 생각해 보세요..

뭐가 정말 옳은건지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