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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퍼온글)예산군의 자활을 걱정하시는 황용인님께
작성자 경록 작성일 2004-01-26 조회수 17550
조기덕 의원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글쓴이는 "이해한 예산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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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서 지적하신대로 잘 들어가 보지 않는 우리 군의 홈피에 들어갔다가 화가 많이 났던 것은 사실입니다.

멀리에서 온 집안조카 중에 예산군의 홈피에 올라온 자활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던 것입니다.

그 말을 듣고 홈피에 들어 가 보았던 것이며, 우리 군은 작은 군이라 거리에 나가면 걷는 중에 여러 번 그 사람을 다시 만나게 되는 그러한 곳입니다. 그래서 직접 예산군청에 올리지 못하고 조기덕의원님이 관심을 가지고 답변을 하시고 계신 것 같아 예산군민의 한 사람으로 조의원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조의원님의 홈피에서 감히 다분히 감정 섞인 글을 올리게 된 것입니다. 그것도 기분이 안 좋은 예산인(안기분 예산인)이라고 하면서 올린 것입니다.

이 글 또한 조의원님의 홈피에 올림을 이해하시고 군의 홈피에 다시 퍼다 놓으실 것을 기대합니다.



저의 글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수고하시는 자활후견기관 실무자들께 조금이라도 누가 되었다면 정말 죄송한 마음 금할 수 없으며 예산군의 자활후견기관이 명실 공히 전국에서 제일가는 기관이 되도록 계속 관심 있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님의 글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님께서 권하신대로 예산군의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자활에 관한 것만 읽어 보았습니다. 1월 15일 오후 9시 45분 경에 올리신 정경록님의 글로 시작하여 26일 오후 1시경에 김종박님의 글까지 37여명의 분이 1회에서 최대 7회까지 예산군의 자활후견기관에 근무하시는 분들을 주로 걱정하시는 글들을 다분히 감정 섞어서 올리섰더라고요. 실무자님들의 글이시니까 다분히 실무자들을 걱정하는 글이 더 많았으며 꼼꼼히 읽어 보지 않으면 집단이기주의 라는 단어를 생각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 표현이 님을 기분 상하게 된 것 같은데요. 이해 바랍니다.

하지만 자세히 천천히 읽어보아도 자활후견기관이라는 것을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였는데 오늘 올라온 김종박님의 글이 피상적이나마 자활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의 생각은 예산군민을 이해시킬 수 있는 이러한 글이 필요하고, 실무자들의 수기 같은 감동을 주는 글이 예산군에 올라오면 더욱 많은 예산군민이 자활을 이해하고 후원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솔직히 예산군의회에서 어떠한 일이 있어서 전국의 자활후견실무자들이 예산군의원님들을 그렇게 비난하는지 모릅니다.

다만 저는 예산군의 유권자로 의원님들을 심판할 수 있는 권한이 있으며 또한 의원님들을 우리 군민이 보호할 의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산군의 의회는 군민의 민의에 따라 각 면의 대표들로 그 분들 개인의 생각으로만 의정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군민의 의사를 상당히 반영하여 집행부의 공무원들에게 대다수의 군민을 위한 사업추진 및 감시역할을 하시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또한 예산군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나름대로 소신을 가지고 예산군민의 복지를 위해서 수고하시는 훌륭한 분들로 알고 있습니다.

자활후견기관 문제도 예산군민의 의견을 상당히 수용하셨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님을 비롯한 여러분께서 1000명이 넘는 실무자와 노조는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는 협박과 함께 나리 나리 개(犬)나리 등의 공무원과 의원님들을 비하하는 언행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이 또한 예산군민의 한 사람으로 상당히 화가 났던 것입니다. 이 또한 저의 오해라면 사과드립니다.

님께서 올린 글에서는 실무자들의 실직을 걱정하시면서 다른 지역에서 충청도를 멍청도라고 부른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 또한 읽으면 읽을수록 화가 납니다. 이 또한 저의 오해라면 사과드립니다.



여러분의 글을 종합해보면 상당한 봉사심이 없으면 자활후견기관에서 근무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번 예산의 자활후견기관에 대한 일이 어떠한 것인지 모르지만 원만히 해결되고 예산인의 후덕한 인심이 전국에 알려졌으면 하는 것이 예산군민의 한 사람으로서의 바람입니다.



말없는 예산군민이 알고 싶어 하는 것은 도대체 예산군의 자활후견기관이 어디에 있으며 그곳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누구이며 예산군의 수급자들에게 얼마만한 혜택을 주고 있는가 하는 것들입니다.



여러분의 글에 의하면 예산 자활후견기관의 100%예산 중에 예산군이 부담하는 것은 15%이라고 하는 것과 1억2,000만원 중에서 2,000만원도 안되는 1,800만원인데 예산군의원들이 자활에 대한 무지에서 삭감하였다고 주장하시는데 우리 군민은 그 내역도 알고 싶습니다. 인터넷상으로 이 정도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알게 모르게 예산군민의 자존심이 상하였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상당수라는 상황에서는 예산군의 자활후견기관의 활동상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그러한 것 이외에 후견기관으로 지정되는 노하우도 알고 싶고요.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가며 살자는 것이 저의 생활신조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님께서 걱정하시는 것은 행정절차인 것 같습니다. 홈피에 우리 예산군민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일을 하시지 마시고, 홈피에서는 좋은 일을 홍보하는 장으로 이용하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감히 어렵게 제안해 봅니다.

그 행정절차는 어느 분이 협박하신 것처럼 1000여명이나 되신다니 대표를 구성하여 예산군의회와 사회복지과를 방문하여 건의 및 좋은 방향을 모색해 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예산군의 자활후견기관을 자체적으로 감사를 하여 미진한 부분은 타 시군의 기관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하여 전국에서 제일가는 기관으로 거듭나게 해 주시면 복지에 관심을 가진 많은 예산군민이 후원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장황한 글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예산군은 봉사심이 강한 공무원, 민의를 적극 반영하려고 노력하시는 의원님, 그리고 믿고 후원하고 함께 하는 예산군민들이 여러분이 걱정하시는 계층이 없도록 합심 노력하는 농촌에 있는 작은 그러나 자부심이 강한 군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님께서 직접 예산을 방문하시면 걱정하실 지방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님과 자활후견기관의 실무자님들의 건강과 행운을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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